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3세대 실버/애플펜슬 2세대 개봉기 일을 하고 있던 와중..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아이패드가 집에 도착했다는 것이다. 학교에서 나만 책이랑 노트들고 다니면서 필기하고… 다들 아이패드로 공부하길래 하나 샀다. 어차피 다 앱으로 공부하니까 사실 그게 더 편할 것 같기도 해서 구입했다. (나 때는 -17학번- 전공책 들고 다니면서 했었는데….) 이왕 구매하는 김에 애플펜슬도 같이 구매했다. 어차피 내 전공 자체가 디자인이 필요하니까 그림도 그릴 일이 꽤 많아서 맨날 마우스로 포토샵 하는 것 보다 좀 수월 할 것 같다. ​ 오래간만에 새제품 뜯으니까 기분이 좋았다. 물론 뭐 예전만큼 감동을 받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새 것을 뜯는다는 것은 항상 기분이 좋다. 실버로 구입했다. 사는 김에 케이스랑 필름까지 싹 구매했다. 깔끔하게 오래 쓰면 좋으니까... 더보기
이지부스트 폼 러너 / YZY FOAM RNR/ YEEEZY FOAM RUNNER 구매 후기 한국에 와서 역 외노자를 하고 있다. 태국에 가기 전에 돈 벌어가려고 알바를 하는 중인데, 막상 태국에 가면 내가 좋아하는 옷이나 신발 사기가 너무 애매하다. 우리나라보다 비싸기도 하고 옷 퀄리티는 도저히 믿음이 안 간다. 그래서 그냥 사버렸다. 크림(kream) 시세 23만원에 구매했는데, 몇 달 전에 50만원대였던 걸 감안하면 잘 산 것 같다. 열자마자 FOAM이라고 써있는 것이 이지 폼인 걸 바로 알 수 있다. ​ 박스를 열고 신발까지 꺼내니 어떤 브랜드의 어떤 신발인지 알 수 있다. 처음에 봤을 때는 겉에 아무 그림도 글씨도 없어서 짭(?)은 아닌가 걱정했다. 크림같은 플랫폼에 가짜를 팔리 없는걸 알지만서도…. 신발 자체를 보고선 이게 맞나 싶었다. 뭔가 티라노 사우루스 두개골같이 생긴 것이 신발.. 더보기
방콕 녹차카페/BTS푼나위티역 Nitabakeandbrew 니타베이크앤브루는 녹차를 전문으로 하는 카페다. 인기가 워낙 많아 웨이팅이 있을 정도였다. ​ 분위기가 좋아서일까, 녹차맛이 좋아서일까. 나름대로 실내 인테리어에 신경을 쓴 모습이 보였다. 힙한 인스타감성 카페라며 다 무너져가는, 별로 공들이지 않고 꾸밀 수 있을 것 같은 콘크리트벽 카페들보다 훨 낫다. 나름대로 사진도 잘 찍힌다. 우리 감성과 다른듯하면서도 비슷하다. ​ 여러가지 산지의 녹차를 맛 볼 수 있다. 시즈오카산, 후쿠오카산, 규슈산이었나 아무튼 진한 가루 녹차 세가지 그리고 바나나 녹차 캐익?과 녹차 쉬폰케익을 주문했다. ​ 녹차맛은 아주 미묘하지만 다른 점들이 있고 너티한 맛이 주를 이룬다. 티백의 마일드한 그것보다 구수한 가루녹차는 색깔도 참 이뻐서 먹고싶게 생겼다. ​ 바나나 녹차 케익.. 더보기
Warehouse30/A coffee roaster by li-bra-ry - 아트갤러리들이 모인 예술복합시설, 카페 이전 포스팅인 쁘라짝뺏양에서 식사를 마치고 커피 한 잔 하러 “a coffee roaster by li-bra-ry”를 찾았다. 나는 걸어서 갔는데 한 2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 a Coffee Roaster by li-bra-ry +66 65 587 0877 https://maps.app.goo.gl/znqAj4LAvgngULNY6?g_st=ic 나는 사실 커피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다. 학교 다닐 때나, 일을 할 때나 커피를 달고 살았지만 취미가 아닌 수혈을 하는 느낌으로 마셨다. 사실 커피를 왜 그 비싼 돈 주고 먹는지 이해가 안 갔다. 근데 방콕에 와서 살며 어느순간 원두샘플향을 맡으며 신중하게 고르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분위기는 이렇다. 아주 큰 바테이블이 중앙에 있고 그 옆으로.. 더보기
쁘라짝 뻿양 ประจักษ์เป็ดย่าง/방콕 오리고기 식당 오늘은 사판탁신역 근처에 있는 오래된 맛집 “쁘라짝뺏양”에 다녀온 후기다. 사실 다녀온지는 2주 정도 됐는데, 기말고사 기간이라 바쁘기도 했고 시험끝나는 날, 그러니까 그저께 한국에 급하게 들어오는 바람에 포스팅을 못하고 있었다. ​ 쁘라짝 뻿양 +66 2 234 3755 https://maps.app.goo.gl/fUV816athiRiLY656?g_st=ic ​ BTS 사판탁신역에서 내려 로빈슨 백화점 쪽으로 나가서 백화점 맞은 편을 보면 있다. ​ 전체적으로 가게가 중국풍이고, 오래됐다. 나는 2층에서 식사를 했는데 유명한 맛집치고는 북적이지 않아 좋았다. 나는 가장 작은 사이즈로 주문했다. 가격은 110바트. 사실 양이 상당히 적을 줄 알았는데, 110바트, 그러니까 우리돈으로 4000원 정도 하는.. 더보기
태국 대학교로의 편입일기 3 - 어썸션 대학교/Assumption university/Abac, 불안했던 입학이야기 에이백에 합격했다는 메일을 받았지만 입학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받을 수가 없었다. 나는 너무 불안했다. ​ 우리나라에서 대학입학을 하면 바로 등록금 고지서가 날아오지만 태국은 그렇지 않았다. ​Transfer result 라고 해서 편입결과서 즉 내가 얼마나 학점을 인정받았는지에 대한 서류인데, ​ 이걸 받고 나서 별다른 연락이 없어 너무 불안했다. 원래 다니던 학교는 자퇴해도 된다고 해서 해놨고, CA학장이 말한 거니까 맞겠지 괜찮겠지 싶어 기다리다가 이건 영 아니다 싶어 이메일을 보냈다. 그랬더니 이런 이메일이 왔다. 그래서 시키는대로 서류(Tr Result, Application form)를 보냈더니 전형비 500바트를 내라는데, ​ 당시 태국계좌가 없던 탓에 어떻게 할 수 없었다. 결국 직접 .. 더보기
태국 대학교로의 편입일기2 - 어썸션유니버시티(Assumption University/ABAC) 본격적으로 편입지원을 한 방법은 온라인 지원이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오른쪽 삼단바 메뉴를 열면 “Apply now”(지원하기)가 있다. 그걸 누르고 들어가면 4년 학사(undergraduate)와 대학원과정(graduate) 선택이 뜨는데, 나는 학사과정이니 학사를 지원하는 방법을 설명하겠다. 온라인 지원을 하니 며칠있다 이메일로 연락이 왔다. 그 때 다시 한 번 상기 준비서류들이 필요하니 잘 보관하고 있을 필요가 있다. 이메일이 이렇게 학교측에서 오니 요청하는대로 추후진행하면 된다. 나의 경우에는 Communication arts 전공이니, 포트폴리오도 제출해야 했다. ​ 또, 편입지원서, syllabus양식은 학교측에서 보내주니 거기에 맞춰 작성한 뒤 보내주면 된다. ​ 이 모든 과정이 귀찮기는 했지.. 더보기
태국 대학교로의 편입일기 - 어썸션유니버시티 (Assumption university/ABAC) 고등학교 1학년, 처음으로 태국에 가보고 고등학교 2학년 때는 혼자 여행을 다녀왔다. 태국어도 독학하게 한, 왠지 모르게 끌리는 나라였다. 그 뒤로 남들가는 대학 들어가서 나름 열심히 살았다. 인턴도 많이 하고, 작품도 많이 하고. 나름대로 경험과 스펙을 쌓았다. ​ 그러다 문득 어릴적부터 외국에 살고 싶어 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냈는데, 막연히 생각나는 곳이 태국이었다. ​ 대학교 이학년 즈음이었을까, 부모님께 말씀드렸지만 대차게 거절당했다. 그냥 지금하고 있는 거나 열심히 해서 취업하라는 당신이 매몰차게만 느껴졌다. ​ 또 부모님세대는 그런 생각이 저변에 깔려있지 않은가? ‘뭐하러 후진국으로 유학을 가? 미국도 아니고.’. 물론 이해는 되지만, 아들을 한 번 밀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국방의 의무를..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