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썸션유니버시티 썸네일형 리스트형 에이백/Abac/어썸션대학교/어썸션유니버시티/Assumption University 첫학기 성적까지의 썰 저번 학기가 편입한 첫학기, 성적이 나왔다. 사실 돈관리하랴, 나름대로 용돈벌이하랴 바빴다. 친구들과의 관계도 쌓아야 했기에 공부는 내가 생각한만큼 하지 못했다. 2017년 처음 한국에서 대학교에 입학했을 때는 미친듯이 해서 4.3/4.5 를 받았었는데, (술도 많이 마셨다) 이번에는 3.5/4.0이다. 사실 내 기준에서는 나쁜 성적은 아니다. 어차피 나야 빨리 졸업해서 태국에서 취직을 하려고 온 거기 때문이다. 빨리 풀학점 땡겨서 이수만 하고 졸업장 따는 게 목표다. 사실 내가 지금 가진 포트폴리오로도 취직할 수 있는 곳은 많다. 4학년 초까지 다니다가 편입을 했으니 스펙이 없는 게 이상한 거긴 하지만. 영어는 B+, 어차피 영어야 공부를 안 해도 된다는 주의라 … 내 영어 수준은 아직도.. 더보기 태국 대학교로의 편입일기 3 - 어썸션 대학교/Assumption university/Abac, 불안했던 입학이야기 에이백에 합격했다는 메일을 받았지만 입학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받을 수가 없었다. 나는 너무 불안했다. 우리나라에서 대학입학을 하면 바로 등록금 고지서가 날아오지만 태국은 그렇지 않았다. Transfer result 라고 해서 편입결과서 즉 내가 얼마나 학점을 인정받았는지에 대한 서류인데, 이걸 받고 나서 별다른 연락이 없어 너무 불안했다. 원래 다니던 학교는 자퇴해도 된다고 해서 해놨고, CA학장이 말한 거니까 맞겠지 괜찮겠지 싶어 기다리다가 이건 영 아니다 싶어 이메일을 보냈다. 그랬더니 이런 이메일이 왔다. 그래서 시키는대로 서류(Tr Result, Application form)를 보냈더니 전형비 500바트를 내라는데, 당시 태국계좌가 없던 탓에 어떻게 할 수 없었다. 결국 직접 .. 더보기 태국 대학교로의 편입일기2 - 어썸션유니버시티(Assumption University/ABAC) 본격적으로 편입지원을 한 방법은 온라인 지원이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오른쪽 삼단바 메뉴를 열면 “Apply now”(지원하기)가 있다. 그걸 누르고 들어가면 4년 학사(undergraduate)와 대학원과정(graduate) 선택이 뜨는데, 나는 학사과정이니 학사를 지원하는 방법을 설명하겠다. 온라인 지원을 하니 며칠있다 이메일로 연락이 왔다. 그 때 다시 한 번 상기 준비서류들이 필요하니 잘 보관하고 있을 필요가 있다. 이메일이 이렇게 학교측에서 오니 요청하는대로 추후진행하면 된다. 나의 경우에는 Communication arts 전공이니, 포트폴리오도 제출해야 했다. 또, 편입지원서, syllabus양식은 학교측에서 보내주니 거기에 맞춰 작성한 뒤 보내주면 된다. 이 모든 과정이 귀찮기는 했지.. 더보기 태국 대학교로의 편입일기 - 어썸션유니버시티 (Assumption university/ABAC) 고등학교 1학년, 처음으로 태국에 가보고 고등학교 2학년 때는 혼자 여행을 다녀왔다. 태국어도 독학하게 한, 왠지 모르게 끌리는 나라였다. 그 뒤로 남들가는 대학 들어가서 나름 열심히 살았다. 인턴도 많이 하고, 작품도 많이 하고. 나름대로 경험과 스펙을 쌓았다. 그러다 문득 어릴적부터 외국에 살고 싶어 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냈는데, 막연히 생각나는 곳이 태국이었다. 대학교 이학년 즈음이었을까, 부모님께 말씀드렸지만 대차게 거절당했다. 그냥 지금하고 있는 거나 열심히 해서 취업하라는 당신이 매몰차게만 느껴졌다. 또 부모님세대는 그런 생각이 저변에 깔려있지 않은가? ‘뭐하러 후진국으로 유학을 가? 미국도 아니고.’. 물론 이해는 되지만, 아들을 한 번 밀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국방의 의무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