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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일기

방콕 차이나타운/야왈랏/bangkok china town/เยาวราช/방콕 재즈바 FooJO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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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방콕에서 유명한 차이나타운에 다녀왔다.

뭐가 먹고싶어서 갔는데 사람이 많아서 많이 먹지는

못했다.

 

왓몽꼰역 1번출구로 나가면 바로 차이나타운이다.

나가자마자 빠떵꼬(태국식 꽈배기)와 타이티맛 소스를

사먹었는데, 사진을 깜빡했다. 사실 나는 우리나라 꽈배기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좀 더 바삭한 편이고 속이 살짝 비어있는 느낌이라 좋다.

또, 같이 먹는 음식이라 할 수 있는 콩물? 비슷한 남따오후(직역하면 물 두부)를 먹었는데 두유와 콩국수 국물의 중간이다. 달달하다. 마찬가지로 사진은 없다.

어디갈 때 항상 포스팅할 생각을 해야 하는데, 잊어버려서 그렇다.

 

차이나 타운에서 유명한 꾸워이짭이다. 위 사진처럼 돌돌말린 면이 들어간 것, 안 들어간 것 골라서 주문할 수 있다. 줄을 한 십오분 정도 서서 들어갔는데, 줄 설 때 미리 주문을 받고 자리에 이미 앉았을 때는 취소하거나 바꿀 수 없기때문에 이점 유념해야 한다.

나도 코코넛워터가 있다는 말만 듣고서 콜라같은 건 없나보다 하고 시켰는데 다른 사람들이 마시는 걸 보고 후회했다….

 

차이나타운에서 꽤나 유명한 바에 들어가려 했으나 예약자가 앞에 열팀이 넘게 있어서 발코니에서 사진만 찍었다. 식당 책장을 열면 나오는 비밀의 바인데 분위기가 좋았다. 나중에 예약을 하고 가야겠다.

 

 

그리고 Foojohn 이라는 재즈바에 갔다. 재즈바는 처음이고 재즈는 뭔가 분위기가 잔잔하고 좋을 줄 알았는데 라이브라 그런지 시끄럽기도 하고 악기음들이 따로 노는 느낌이었다. 칵테일은 한 잔에 만원 정도한다. 샷을 꽤 넣어줘서 돈이 아깝지는 않다.

개인적으로는 어른들 사이에 혼자 끼어서 적응 못하는 느낌이었다. 취향에 안 맞는 것 같다.

차이나타운, 사람이 미어터지지만 한 번 정도 가볼만 하다. 너무 멀어서 잘 안 갈 것 같긴 하지만 나중에 가면 더 많은 걸 시도해봐야겠다. 스트리트푸드파이터가 존경스러워지는 날이다.

ถ. เยาวราช

https://maps.app.goo.gl/27xtrntcVB7RPP5Y9?g_s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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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yun Lee

doyun1120@gmail.com

Instagram: Yoon_dohr

CCC, CA, Assumption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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