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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이야기

2022 ABAC/Assumption university/에이백/어썸션대학교 태국 유학, 태국대학교 과제 Communication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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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과는 communication arts다. 그렇다보니 과제나 프로젝트가 시험보다 훨씬 많고 여러가지 작품들을 만들어야 한다.

나는 전부터 동영상을 많이 만들었는데, 편입을 하고 난 부터는 어려워했던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만 배우게 돼서 상당히 힘들었다. 

먼저 그래픽 디자인 Introduction to graphic design 과목에서 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위 작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만든 잡지 표지다. 이런식으로 여러 과제를 수행한다. 

 

사실 기술을 많이 본다기 보다는 전체적인 디자인과 그에 대한 텍스쳐 디테일을 더 많이 본다. 나는 정말 못 하는 편이다. 아이패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림을 잘 못그리니 일러스트레이터를 할 때는 특히 고생했다. 위 작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만든 것이다.

 

이건 나름대로 아이패드를 활용해서 조금은 그렸다. 작품설명을 대충하자면-과제도 대충했지만-현재 소셜미디어의 생태계를 나타낸 것이다. 가장 위에 있는 새는 유튜브로, 내 생각으로는 유튜브는 페이스북(상어), 인스타그램(페이스북을 먹고 있는 더 큰 상어), 틱톡(가장 큰 물고기)에 먹히지 않을 플랫폼으로 생각하여 이렇게 작품으로 표현했다. 

 

이건 중간고사로 냈던 포토샵을 활용한 영화포스터다. 벼락치기로 만든 것 치고는 나름 잘 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프로 분들이 보시기에는 보잘것없겠지만 말이다. 약간 현대판 퇴마사 콘셉트로 만들었다. 세계 곳곳에 지옥문이 열려서 그 문들을 닫으러 다니는 퇴마사의 이야기를 상상하며 만들었다. 나름 여러 레이어드 누끼도 따고 그림자도 세부하게 작업하여 적용시켰다. 타이틀 폰트와 디자인도 직접했고 아예 레퍼런스없이 나의 아이디어로 만든 것이다. 

웃긴 점은 감독, 출연 모두 내가 들어가고 저당시 "재벌접막내아들"을 재밌게 보고있었던 터라 송중기와 이성민 배우를 넣었다. 

 

일러스트레이터 첫 수업 이후에 받은 과제다. 자기가 그리고 싶은 캐릭터를 가져와 펜툴로 따서 그리는 것. 왼쪽이 오리지널, 오른쪽이 내가 펜툴로 베껴 그린 것이다. 처음 할 때는 시간도 오래걸리고 펜의 굵기도 바꿀 줄 몰라서 고생했다. 그런 디테일한 것들은 수업에서 배우지 않았으니 결국 유튜브 강의를 보고 배웠다. 

예전 한국에서 대학을 다닐 때에도 영상 과제를 할 때 항상 유튜브로 여러 기술을 배웠었고 그렇게 퀄리티를 높여 좋은 성적을 받았기에 그런식으로 할 수밖에 없었다. 영상 편집이나 그래픽 과제를 받는다면 점수를 더 잘 받을 자신이 있는데 이런 인쇄그래픽은 나에게 안 맞는 건지 재밌다는 생각도 잘 안 들고 어렵게만 느껴진다. 

이번 포스팅은 이렇게 Introduction to graphic design 과목을 리뷰했는데, 실용적인 기술, Adobe tool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지금 배우고 있는 이론들, 관계학, 방송학, 홍보학 등등 이미 다 한국에서 배운 것들이기 때문에 시간낭비한다고 밖에 생각이 안 드는데 이런 것들은 확실히 새로 배우는 것들-배웠었지만 내가 대충 점수만 받자는 생각으로 했다-은 좋다. 

ABAC에 오면 이런 실용적인 과목들을 많이 배울 수 있다. 태국이나 아시아쪽에서 우리학교는 국제학교. Business adminstration 전공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탑랭크이기도 하고 말이다. 각설하고, 학교 소개에 대해서는 나중에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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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yun Lee

doyun1120@gmail.com

Instagram: Yoon_dohr

CCC, CA, Assumption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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